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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적으로 블로그 글쓰기_반론을 없애고 소리를 팔아라

마케팅할때 유용한 어떤 것

by 오렌지캣 사이드 프로젝트 2020. 3.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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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을 없애라


온라인 마케팅 글쓰기를 하다보면 내가 쓴 글이 신랄한 비판을 받을까 두려울 때가 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내용이다 민감한 주제의 경우 더욱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리 논리적은 글을 쓴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100% 만족하는 글이란 존재할 수 없다.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다 보니모두에게 공감을 받는 문장을 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반감을 살 필요도 없지 않을까? 최대한 반감을 줄일 수 있는 블로그 원고 글쓰기 방법으로는 "하지만 ~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라고 써 주는 것이다. 그러면 독자는 내 의견이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덜 받을 것이다. 반론의 여지가 있는 글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일단 반대 의견을 받아들인 후 그렇지만~으로 반론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


1단계: 00하는 것은 중요합니다(나의 주장)

2단계: 반대로 ㅁㅁ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3단계: 하지만xx라는 관점에서도 00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습니다.(보충설명으로 반론)


이렇게 말을 풀어 나가면 반론의 감정도 누그러 뜨리면서 나의 주장을 펼치는데 큰 무리가 없다.


소리를 팔아라


"전부터 궁금했던 스테이크집에 갔습니다. 정말 맛있네요"라고 블로그 원고를 쓰고 스테이크 사진을 올린다. 당신이 방문자라면 어떨까? 특이할 것도 흥미를 끄는 내용도 없기 때문에 정말 멋지게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리지 않은 다음에는 바로 이탈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 마케팅 문장을 쓸 때에는 스테이크가 아리나 근사한 공간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체험을 녹여내야 한다. 이러한 체험을 목여내려면 고기가 지글지글 익는 소리라던가 맛있는 냄새가 바로 떠오르는 문장을 써야 한다.



이것은 비단 스테이크 뿐 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었으면 하는 블로그 원고라면 어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말을 넣는 것이다. 오감이란 인간의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으로 실제 모든 감각을 느끼는 곳은 뇌이다. 실제로 보지 않고 경험하지 않아도 뇌에 시각적인 느낌을 입력하면 인간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도 그래서 사람들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다. 


우리의 감각 안테나를 세우고 어떤 광경인가, 어떤 소리가 나는가, 어떤 질감인가를 상상하며 문장으로 쓴다면 독자는 문장을 통해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나 피어나는 연기, 사람들의 웃음소리, 고기 굽히는 소리, 식당에서 흐르는 경쾌한 배경음악 등을 느낄 수 있다.

반짝반짝, 폭신폭신, 보글보글, 왁자지껄, 매끈매끈, 꺼칠꺼칠, 몽글몽글 등 다양한 의태어를 사용하고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 움직임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문장 곳곳에 넣어보자. 훨씬 느낌이 살고 문장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제품을 판매하려고 할 때에도 기능성이나 가격의 합리성 등을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품을 구입했을 경우 만족스러운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문장을 구사할 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인다. "상상해 보세요"라는 단어는의외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읽던 블로그의 글도 상상해 보라는 문구에서 뇌 속 영상장치가 디스플레이 전원을 켤 것이다.


3초 안에 흥미를 끌어라


영상도 음악도 문장도...사람의 첫 인상도 3초 안에 판가름이 난다. 3초 안에 흥미를 끌지 못하면 이탈률이 급속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상품 판매를 위해 원고를 작성할때 첫 문장은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 글쓰기에서 끊임없이 긍정적인 말만 하면 단조롭고 질리게 되며 신빙성까지 사라진다. 그때문에 군데군데 현실적인 이야기도 넣어주며 분위기 조절을 해야 한다. 실패담이나 위기, 사실적인 경험 등을 곁들일대 글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면서 완급조절이 되는 문장으로 재미가 있어지는 것이다. 연애에서도 완급조절이 중요하듯이, 사람을 다루는데도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듯 글쓰기도 완급조절로 흥미와 긴장감을 유지할때 독자의 이탈률이 줄어든다. 잘 나가는 이야기, 성공신화와 더불어 갈등과 해결구조의 글쓰기는 사람들의 기억에 잘 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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